신부님께서
메시지
[9/18 연중 24주간 토요일 강론 – 가을의 이유]
2021-09-18
추석이라는 게 신기하다. 요즘 선선한 바람이 좋다. 바람이 추석을 안다. 지난 여름 무척 덥더니, 이제 가을 문턱이다. 가을은 맑아도 좋고, 비가 내려도 좋다. 이스라엘에서는 아직 한 달 더 있어야 한다. 아직 땡볕이 세고, 공기가 메마르다. 그동안 다 말라버려서, 밭은 길이 되었고, 송장색 가시가 덤불이다. 10월 말이 되어야 비로소, 대기에- 습기의 아늑한 기억이 돌아온다.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