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성인

반포성당의 주보성인은 그리스도왕Christ the King입니다.

 

그에게 통치권과 영광과 나라가 주어져 모든 민족들과 나라들, 언어가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를 섬기게 되었다. 그의 통치는 영원한 통치로서 사라지지 않고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않는다.”(다니 7,14)

 

 

‘그리스도 왕’의 칭호

  • 신학: 예수의 직능을 ‘계시하는 예언자’요 ‘희생 제물을 바치는 사제’요, ‘인간을 돌보고 다스리는 왕’의 세 가지 범주
  • 그리스도의 이 세 가지 직능은 그리스도의 인격과 업적으로부터 나오며, 인간 구원이라는 궁극적인 점에서 서로 결합
  • 즉, 그리스도는 희생과 가르침으로써 다스리는 왕이요, 왕의 지위와 희생으로써 계시하는 예언자요, 가르치고 돌보면서 자신을 희생 ·봉헌하는 사제
  • ‘그리스도 왕’은 구약에서 예언되고 준비됨

 

 

‘그리스도 왕’ 대축일의 연혁

  • 1925년 비오 11세 교황이 전례력으로 연중 시기의 마지막 주일을 ‘그리스도 왕 대축일’로 정함
  • 축일명대로, 인간을 구하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임금)이심을 기리는 날
  • 예수님께서는 정치권력을 장악하여 백성을 억누르는 임금이 아니라, 자신의 목숨까지도 희생하시며 백성을 섬기는 메시아의 모습으로 그리스도 왕국을 다스리심을 기뻐하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