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반포 카리타스 봉사활동

+ 찬미예수님!

지난 2일에 대림 봉사차 ‘쟌쥬강의 집’을 방문했을 때 수녀님께서 성탄절 전에 어르신들과 후원자분들께 드릴 쿠키를 만들건데 도와주러 올 수 있냐고 하셔서 흔쾌히 12월 19일에 재방문하여 도와드리고 왔습니다.^^

(‘쟌쥬강의 집’에 관한 내용은 이번 대림시기에 다녀온 봉사 후기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쿠키라는 말에 아이처럼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이 반죽들을 보는 순간 멘붕>.< 수녀님께서 냉장고에 있는 반죽들 더 꺼내올게요~ 하시는 말씀을 듣고는 역대급 봉사가 될거라고 직감을 했습니다.ㅎㅎ

수녀님께서 이틀 꼬박 만드셨다는 반죽들이 맛있는 쿠키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도왔습니다.

난이도가 점점 높아져도 수녀님(파티쉐 사장님^^)의 지시에 따라 봉사자(알바생^^)들이 반죽을 밀고 찍어내고 장식하며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혼자 하실 생각에 막막하셨는데 저희가 도와드릴 수 있다는 말에 신나셔서 쿠키 장식들을 봉사자 3명에 맞춰 준비해 놓으셨다고 해요^^

드디어 완성!!!

포장은 어르신들이 하실 수 있다고 하셔서 담소를 나누시며 즐겁게 해주셨습니다.ㅎㅎ

6시간동안 점심시간 외엔 쉬지 않고 만들었는데 미약하지만 도움이 된 것 같아서 힘들지만 뿌듯했습니다.^^ 이날 함께 해주신 세분(홍영선 엘리사벳, 조수지 엘리사벳, 정지원 로사)께 감사드립니다.

어르신들과 후원자 분들이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쿠키를 맛있게 드시고 행복하시면 좋겠습니다.♡

Merr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