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림 후원(1) 쟌쥬강의 집

+ 찬미 예수님! 반포 카리타스에서는 이번 대림 시기에도 교우분들이 모아주신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단체에 전달하였습니다.

1. 무료 양로원 ‘쟌쥬강의 집’ : 200만원

‘쟌쥬강의 집’을 운영하고 있는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는 가난하고 소외받는 어르신들을 임종의 순간까지 섬기는 국제 수도회입니다. 유일하게 무료 양로사업만 하는 관계로 일정한 수익사업이 없으며 또한 정부의 보조금 없이 하느님의 섭리에 온전히 의탁하며 하루하루 탁발(구걸)의 삶으로 어르신들과 동반하고 있기에 항상 어려움이 있는데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울거라는 예보와 난방비 인상 등으로 인해 걱정이 많으시다는 소식을 듣고 카리타스에서 도움을 드리고자 후원금을 전달하고 12월 2일에 청소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1997년에 개원한 ‘쟌쥬강의 집’에는 신부님 한 분과 여섯 분의 수녀님, 그리고 23분의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계신데 어르신들의 평균 연령은 91세라고 합니다. 저희가 방문한 다음날 개원 25주년 기념 행사가 있어서 유경촌 주교님 및 외부 손님들이 방문할 예정이시라 깨끗하게 청소를 해드리고 왔습니다. 위생이 중요한 곳이라 내부는 워낙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지만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주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다 보니 계단쪽 청소까지는 미처 신경을 쓰시지 못했다면서 저희에게 비상계단 3곳 청소를 부탁하셨습니다.

이날 함께 해주신 세분(김현수 에디타, 조수지 엘리사벳, 정지원 로사)께 감사드립니다.^^

쟌쥬강의 집 마당에 있는 성모자상

이곳에 계신 모든 분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