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셋째 주
2025-01-18
연중 제2주일의 꽃꽂이는 예수님께서 물을 ‘좋은 포도주’로 변화시키신 첫 표징을 전하는 주일 복음말씀을 표현했습니다. 여러 가지 꽃이 사용되었습니다만, 핵심 소재는 패랭이꽃, 카네이션, 장미, 줄맨드라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분이 낮은 사람들이 쓰던 모자인 패랭이를 닮았다고 하여 패랭이꽃이라는 다소 서민적인 이름으로 불리지만, 패랭이꽃은 영어로 조금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패랭이의 영어 이름은 dianthus인데, 이는 ‘신’을 뜻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