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성당 성탄 성야 미사 복사단 행렬

12월 24일 저녁 8시 뜻깊은 성탄성야미사가 봉헌 되었습니다.

캄캄한 밤 아기 예수님께 이끌어준 별처럼 복사단은 작은 초를 켜고 어두운 성전을 서서히 밝히며

감격스러운 예수님 오심을 알리는 것으로 미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한 해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으나 이 순간만큼은 오롯이 성탄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올랐습니다.

성가대의 아름다운 성가로 성전이 가득한 가운데

모든 신자들은 구유 앞에 나와 절을 올리며 우리의 마음을 새로운 소망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은혜로웠던 미사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 그 감동을 오래도록 간직하시길 바라며 소식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