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성탄전야 세례자 친교모임

7월 24일, 26일에 21년 성탄 전야 세례를 받은 영세자분들과 대부모님 친교 모임이 있었습니다.

작년 여름에 계획되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어 아쉬웠는데 주임 신부님께서 의견을 주셔서 반가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교리를 맡아주셨던 마리스텔라 수녀님께서도 함께 해 주셔서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주임 신부님의 유쾌하신 건배사를 시작으로 영세자분들의 자기 소개와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는데요,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고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도 더 커져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도와 미사 안에서 하느님을 만나고자 하는 열정도 뜨거웠습니다. 

작년, 하느님의 각자 다른 부르심으로 성당으로 발걸음 하게 되었고 6개월의 교리 후 하느님의 자녀가 되어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 영세자분들의 얼굴은 참으로 평온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느님 안에서 인연을 맺고 함께 이끌어 주시는 대부모님들의 사랑도 아름다웠습니다.

미사 중 독서 구절이 마음에 남습니다.

“이 모든 것은 다 여러분을 위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은총이 점점 더 많은 사람에게 퍼져 나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감사하는 마음이 넘치게 하려는 것입니다.”(2코린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