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희균 작품전 “음률”

서양화가 나희균 크리스티나 작가의 열여섯 번째 개인전 ‘음률’

 

 

 

 

 

“나는 작곡가의 풍경을 묘사하듯이 음률을 그려보려고 한다”

 

 

본당 교우이신 나희균 크리스티나 작가님이 2022년 6월 15일부터 7월 5일까지의 일정으로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안상철미술관>에서 ‘음률’이라는 주제로 열여섯 번째 개인전을 개최하고있습니다.  

 

나희균 크리스티나 작가님은 1932년 생으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 후 파리 유학 시절의 회화를 시작으로 

이미 열다섯 번의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이번에 열여섯 번째 개인전을 개최하는 중견 서양화가이십니다.

특히 1998년에는 <서울가톨릭미술가회본상>을 수상하시며 우리 교우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나작가님 작품은 기하추상 및  네온, 파이프, 철의 조형 등을 이용한 변화무쌍한 표현 방식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열여섯 번째 개인전 역시 ‘음률’이라는 음악 용어를 개인전 제목으로 차용하였습니다.

 

개인전 ‘음률’에서 나작가님이 붙인 각 작품의 제목은 ‘음률’ ‘예악’ ‘시나위’ ‘어느 선율’ ‘노을 레퀴엠’이라는

음악적 용어의 제목이 대부분이며, 그 외에 ‘마음’ ‘낙엽의 계절’ ‘ 해돋이부터 해넘이까지’ 라는 자연 친화적 제목으로 그려졌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무명순교자들 1,2’라는 주제의 두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작가의 가톨릭 신자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셨습니다.

 

크리스티나 교우의 ‘음률’ 개인전에 반포성당 교우여러분을 정중히 초대합니다. 

 

많은 교우분들이 함께 하시어 음악, 자연, 그리고 무명순교자들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우리 성당 원로작가님의 예술적 몸짓에 큰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공지글 작성 : 박혜정페트라 문화분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