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현 샤를 드 푸코 신부님 첫미사

“제 삶이 누군가의 삶에 기적의 협력자가 되겠습니다“

 

   1월 23일 남보현 샤를 드 푸코 신부님의 첫미사가 한국 외방선교회에서 거행되었습니다.  한국 외방선교회는 세계 복음화를 위해 한국 교회가 설립한 최초의 해외선교 공동체로 1975년 2월 26일 설립 되었으며 남보현 샤를 드 푸코 신부님은 한국 외방선교회가 양성한 일흔  일곱번째 선교 사제가 됩니다.

 

   남보현 샤를 드 푸코 신부님은 ”제가 사제로 서품받고 하느님의 도구가 된 것은 기적이며 여러분은 그 기적을 목격하고 계십니다. 저는 하느님의 기적을 전하며 누군가의 삶에 기적의 협력자가 되겠습니다. 사제 서품의 은총은 반포성당 교우분들께 받은 사랑과 관심과 기도 덕분입니다. 이제 낯선 곳에 가게 될 것이라는 설렘과 기대보다는 두려움이 앞섭니다. 그러나 하느님과 교우들의 기도의 힘을 믿고 담대히 길을 가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교우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기도를 부탁 하셨습니다.

 

   많은 반포성당 교우분들이 참여한 첫 미사는 선교 사제로서  그리스도 복음 말씀 선포에 대한 새 사제의 헌신과 열정 그리고 풍성한 결실을 기원하는 반포성당 교우분들의 뜨거운 마음이  모여, 함께  기도 올리는 감동의 미사였습니다.

 

주님,

낯선 곳에서 당신을 찾아 나선 길에 비록 가끔은 험난함에 넘어지더라도세상 끝날까지 언제나 함께 있겠다는 당신의 말씀에 용기를 얻고,
감히 혜량할 수 없는 당신의 사랑을 알게 하시어 남보현 샤를 드 푸코 사제가 어느 곳에서든 길을 잃지 않고 당신을 향해 기쁜 마음으로 담대하게 그 길을 가게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