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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신부님 말씀
주임신부님 강론 및 말씀 모음
신부님께서
신앙과 삶 – (6) 순종
2024-09-24
(6) 순종 –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지름길 오늘은 신앙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인 ‘순종‘에 대해 함께 묵상해보고자 합니다. 신앙인으로서 우리는 하느님의 뜻에 순응하는 삶을 살아야 하며, 그 순종을 통해 하느님과 더욱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순종은 말처럼 쉽지 않으며, 때로는 우리의 이해와 욕망을 넘어서는 것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순종이 […]
신부님께서
‘그리스도 제 삶의 전부이십니다’ – 연중24주일 강론
2024-09-15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던지신 질문입니다. “너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이것은 “네 삶에 나는 무엇이냐?” 하는 질문이기도 하고 또 “지금 너에게 가장 중요한게 무엇이냐?” 질문이기도 합니다. 우리도 이 질문에 대답해야 합니다. 과연 예수님이 내 삶의 전부이신가? 아니면 다른 것이 더 필요한가? 요즘 잘사는 사람들은 ‘미니멀리즘’ 운동을 실천하며 살고 있습니다, 보다 더 가치있고 더 나은 […]
본당 행사
핫이슈
반려동물 축복식에 대하여…
2024-09-13
반려 동물 축복식의 필요성과 준비 1. 반려 동물 축복식의 의미와 필요성 동물 축복식은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생명체의 소중함을 기리고, 그들과의 공존을 다짐하는 중요한 의식입니다. 반려동물은 우리의 소유물이 아닌, 하느님의 창조물로서 존중받아야 할 존재입니다. 축복식은 이 동물들에게 하느님의 축복을 청하며, 그들의 삶이 하느님의 보호 안에서 평화롭게 유지되길 기도하는 순간입니다. 이 축복을 통해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
신부님께서
신앙과 삶 – (5) 신앙의 씨앗
2024-09-12
(5) 신앙의 씨앗 – 기적의 시작 예수님께서 하신 많은 비유 중에서, 씨앗과 관련된 이야기는 우리가 신앙의 본질과 그 성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통하여 우리는 신앙이 어떻게 작은 씨앗에서 시작되어 큰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지도 함께 알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17, 20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나는 […]
신부님께서
시니어 아카데미 개강미사 강론
2024-09-06
오늘 복음은 루카복음 5, 33-39절의 말씀으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 속에서 예수님은 새로운 가르침과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십니다. 옛 관습에만 얽매여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우리 안에 들어오는 새로운 은총과 지혜를 제대로 누릴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우리는 익숙한 것에 의지하게 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 […]
신부님께서
순교자의 피, 신앙의 꽃
2024-09-05
순교자의 피, 신앙의 꽃 그날, 바람은 조용히 속삭였네 믿음이란 이름 아래, 그들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고 핏빛 희생이 강을 이루었네. 십자가 아래 흘린 눈물은 씨앗이 되어 땅에 묻히고, 그들의 피는 신앙의 꽃이 되어 이 땅에 영원히 피어났네. 칼과 창 앞에서도 그들의 입술은 침묵하지 않았고 하느님의 사랑을 노래하며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았네. 적막한 밤, […]
신부님께서
주님, 제가 왔나이다 (詩)
2024-09-04
새로운 땅에 발을 디딘 지금, 주님의 사랑은 여전히 나와 함께 있네. 낯선 거리와 사람들 사이에서, 내 마음속 신앙의 씨앗은 자라나리니. 어제의 기억은 나의 일부지만, 오늘의 나는 여기에서 숨쉬고. 이곳에서 피어나는 기도의 향기, 주님의 빛이 나를 감싸 안으시네. 익숙함은 사라지고 새로움이 다가와, 내 신앙은 더욱 단단해져 가고, 지금 내가 서 있는 이곳이 주님께 […]
신부님께서
본당 내 재단체의 임원 및 단체장 자격요건- 속지주의에 의거 결정
2024-09-04
찬미 예수님. 무더운 여름철을 지내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주님께서 모든 신자 여러분들과 가정 그리고 반포본당 공동체에 은총 충만하게 내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저는 오늘 반포성당 주임신부로서 조금은 무거운 주제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본당 서울대교구 반포성당은 교구의 규정에 따라 분할 귀속된 분명한 관할구역이 존재하며, 그 관할구역은 본당신앙생활의 중심이 되는 장소로, 파견된 본당신부의 사목권역을 말합니다. 이런 교구의 […]
신부님께서
신앙과 삶 – (4) 신앙은 빛
2024-09-03
(4) 신앙은 빛 – 어둠 속에서 빛을 비추는 힘 오늘의 주제는 신앙이 어떻게 우리 삶에서 빛이 되어, 어둠 속에서도 우리를 인도하는 힘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나눔입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우리는 다양한 어둠을 마주하게 됩니다. 불확실한 미래, 예상치 못한 고난, 인간관계의 갈등, 그리고 때로는 내면의 공허함과 두려움이 우리를 어둠 속으로 밀어넣곤 합니다. 이러한 어둠 […]
신부님께서
신앙과 삶 – (3) 신앙은 관계의 중심
2024-08-29
(3) 신앙은 관계의 중심 – 하느님과의 인격적 만남 우리는 신앙이 단순한 종교적 의무나 전통이 아니라, 하느님과의 인격적 만남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새로운 관계의 삶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 이유는 신앙이 우리의 삶에서 하느님과의 깊은 관계를 맺는 여정이며, 그 관계가 없이는 신앙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신앙은 그저 주일에 성당에 가서 미사에 참석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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