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프란치스코 신부님 환송미사

서울대교구 정기 인사이동에 따라 본당을 떠나시는 김종호 프란치스코 보좌신부님의 환송식이 2022년 2월 6일 10시 교중미사 중 마련되었습니다. 2020년 2월 18일 새사제로 부임하신 이후 조용하고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시면서도, 코로나19로 지친 신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다양하게 모색하며 반전 매력을 보여주셨던 김종호 신부님!

 

[반포 사수생이 신자들께 드리는 노래 선물 “이 어둠을 비추소서” (2021. 01. 03. 영상방 게시)]와 [8월의 반포 소나기(소리로 나누는 기도)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2021. 08. 07. 영상방 게시)]는 신부님께서 기획 연출하고 직접 피아노 연주하며 만드신 귀한 영상들입니다. 축구를 매우 잘하신다고 들었는데 신부님의 현란한 드리블 실력을 끝내 보지 못한 채 헤어지는 것이 너무 아쉽고, 코로나19가 원망스럽습니다.

 

반포성당 신자들에게 많은 추억의 선물을 남기고 가시는 신부님! 그 선물들을 두고두고 되새기며 오랫동안 신부님을 기억하겠습니다. 신부님께서도 우리 반포성당과 교우들을 잊지 않으시리라 믿으며, 내딪는 걸음걸음 주님의 은총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김종호 프란치스코 신부님, 안녕히 가십시오.

 

계성초 멀티미디어실 입구 전광판에 올린 수녀님들의 작별 인사가 눈길을 끕니다. BTS의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못지않습니다.
고석준 아우구스티노 주임신부님과 함께 이임 전 마지막 교중미사를 집전하시는 모습
강론하시는 모습
영성체 후 최태교 안드레아 총무단장 겸 전례분과장께서 환송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획홍보위원 김경숙 글라라님이 편집하신 김종호 신부님의 사진슬라이드 영상을 먼저 감상했습니다.
정진일 마르코, 홍성민 스테파니아 남녀총구역장님의 예물과 꽃다발 증정이 이어졌습니다.
송별사를 낭독하시는 이준영 알베르토 총회장님
송별사를 경청하시는 모습
주임신부님과 신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시는 김종호 프란치스코 신부님

아우라성가대 지휘자 이병기 예로니모님의 환송 연주를 끝으로 환송식을 마쳤습니다.

 

김종호 프란치스코 보좌신부님 이임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