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반포 소나기 제2탄] 태양의 찬가

‘소’리로 ‘나’누는 두 번째 ‘기’도는 글로리아전례합주단의 연주곡 ‘태양의 찬가’입니다.

프란치스코 성인의 글 ‘태양의 찬가’를 바탕으로 Riz Ortolani가 곡을 붙였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창조하신 하느님께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오 감미로워라, 가난한 내 맘에 한없이 샘솟는 정결한 사랑

오 감미로워라, 나 외롭지 않고 온 세상 만물 향기와 빛으로

피조물의 기쁨 찬미하는 여기, 지극히 작은 이 몸 있음을

오 아름다워라, 저 하늘의 별들 형님인 태양과 누님인 달은

오 아름다워라, 어머니신 땅과 과일과 꽃들 바람과 불 갖가지 생명 적시는 물결

이 모든 신비가 주 찬미 찬미로, 사랑의 내 주님을 노래 부른다

 

글로리아전례합주단은 주님을 찬미하는 본당 음악전례 단체로서 1988년 창단 이래 지금까지 33년간 미사 반주와 정기 연주회 등을 통해 교우들의 마음에 위안과 평화를 주고 있는 반포성당의 자랑입니다.

그럼 살짝살짝 불어오는 이 아침의 시원한 바람결과 함께 아름다운 연주를 감상하실까요.

 

• 바이올린: 백수진 벨라뎃다, 김예지 세실리아, 이동림 아녜스

• 비올라: 김정인 글라라, 함송훈 사도요한

• 첼   로: 임현숙 마리아

• 오보에: 오예진 글라라

• 피아노: 박건원 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