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 미사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 미사가 2021년 12월 24일 밤 9시 성전에서 거행되었습니다. 2년 만에 드리게 된 성탄 성야 미사입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성전 문이 닫힌 상태에서 신부님의 마당 구유 예절만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본당 사제와  부제, 손님 신부님(안상인 요셉, 황중호 베드로)의 공동 집전으로 봉헌된 미사에서 교우들은 주님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례 사제 김종호 프란치스코 보좌신부님께서 아기 예수님을 구유에 안치하고 구유를 축성하신 후 미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예물 봉헌은 생략했으며, 신자들의 구유 경배는 미사를 마치고 성전을 나가면서 조용히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