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프란치스코 보좌신부님 이임

2022년 2월 8일(화) 오전 10시 30분, 김종호 프란치스코 보좌신부님께서 반포성당을 떠나 방배동성당으로 가셨습니다. 미국으로 공부하러 나가시기 전까지 방배동성당에 머물며 유학 준비를 하신다고 합니다. 교우님들이 성당에 많이 나오셔서 신부님을 따뜻하게 배웅해 드렸습니다.

저 아래 사진에 주임신부님께서 시계를 보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10시 반까지는 3분 남았으니 아직은 못 보내신다고 하셔서 김종호 신부님은 3분을 더 기다려 30분 정각에 성당을 출발하셨습니다. 김 신부님을 떠나보내는 주임신부님의 섭섭한 마음이 읽혔습니다.

김종호 신부님의 반포성당 이임 전 마지막 강복을 받으며 신부님께도 하느님의 축복이 가득 내리시기를 기도로 청하였습니다. 신부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