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견진성사(2023. 11. 12)

<2023년 견진성사>

 

11월 12일 주일 오후 3시 유경촌 디모테오 주교님, 임상만 대건안드레아 주임신부님,

박유민 세례자요한 신부님 공동집전으로 견진성사 예식 및 미사가 있었습니다.

 

10월 11일부터 매주 수요일 5주간 견진 교리를 수강한 55명(형제님 19명, 자매님 36명)이 견진성사를 받으셨습니다.

추운 날씨에 불구하고 견진교우들을 축하하기 위해 사목위원들과 많은 교우들이 오셨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성당마당에서 주교님과 주임신부님, 보좌신부님께서
단체사진 촬영과 개인사진까지 함께 찍으시느라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외투 걸치지 않으셔서 감기 걸리실까 봐 살짝 걱정되었는데,
사진 찍으신 후 주교님께서 까페를 둘러보시다가 ‘근데 왜 밖에서 찍었냐?’고 물어보신 걸 보니

많이 추우셨나봅니다 ㅎㅎ

 

주교님 강론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세례 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믿기로 한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가?
마치 내세가 없는 것처럼 어리석은 생활을 하고 있지 않은가?

 

하느님께서 성령을 통해 도와주셔야 우리가 신앙생활을 통해 하느님과 온전히 하나가 되고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견진싱사는 열 처녀의 비유에서처럼 기름 준비를 잘 할 수 있는 성사이다.

 

그러므로,

1. 성경말씀을 더 깊이 묵상하며, 매일 성경 한 구절을 쓰고 가슴에 새기자.

2. 성체성사를 통해 견진성사의 은총을 의식하고 감사하며 살자.

성령께서 우리를 굳세게 해 주시니, 어떠한 어려움도 하느님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다.

3. 견진을 통해 부모 마음과 같은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나누자.

빛과 소금으로 교회의 주역이 되어 자랑스럽게 하느님께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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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진성사중 유경촌 주교님 말씀(20231112)
https://youtu.be/uJH4uVvPdr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