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그때입니다… (단상)
코로나가 한창 유행하기 시작할 때, 산소마스크를 낀 위중한 환자와 일반 마스크를 쓰는 시민의 모습을 보여주며 ‘어느 마스크를 쓰시겠습니까. 남이 마스크를 씌워줄 땐 늦습니다’라는 문구로 개인 마스크 착용을 홍보하는 포스터를 본적이 있습니다. 지금이 스스로 마스크를 껴야 할 ‘그 때’라는 걸 재치있게 표현해 인상 깊었습니다. 이렇게 때를 잘 알고 그대로 대처하며 사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신앙도 그렇습니다. 기도할 때가 있고 말씀 안에 머무를 때가 있고, 전교를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그 때’입니다. 더우기 사순절인 지금은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시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 때입니다. 이 때를 놓치면 구원까지 놓치게 될 것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요한 8,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