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성모의 밤

 성모성월이요 제일 좋은 시절 사랑하올 어머니 찬미하오리다. 가장 고운 꽃 모아 성전 꾸미오며 기쁜 노래 부르며 나를 드리오리. 성모성월이요 제일 좋은 시절 사랑하올 어머니 찬미하오리다~~

 

5월 28일(토) 저녁 7시 30분, 가톨릭성가 244번 ‘성모의 성월’이 황홀하게 울려 퍼졌습니다. 얼마만에 함께 부르는 성가인지요. 그렇게 2022년 성모의 밤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반포성당 공동체가 함께 봉헌하는 성모의 밤]을 지향합니다.

 

본당 재건축 준비를 위해 성당 마당의 성모자상과 성전 성모상을 임시 보관 장소로 옮겼기 때문에 과연 어디서 어떻게 성모님께 공경과 사랑을 드릴 수 있을지 염려한 분들도 계셨지만, 한복으로 곱게 단장하신 새로운 모습의 성모님을 뵙는 순간 그 어느 때보다 화사하고 아름다운 은총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행사를 위해 제단 중앙에 모신 성모상
글로리아전례합주단
해설자

본기도와 복음 환호송에 이어 박유민 세례자요한 보좌신부님께서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강론은 고석준 아우구스티노 주임신부님께서 하셨습니다.

본기도
복음
강론

주임신부님의 화관 봉헌을 시작으로 보좌신부님, 교장수녀님, 총회장님, 남성총구역장님, 여성총구역장님과 꾸리아단장님들이 꽃바구니를 봉헌하였습니다. 이외 개인들은 꽃 대신 이웃 돕기 성금으로 성모님을 기쁘게 해드리자는 올해 행사의 특별 제안을 따라 반포카리타스의 성금 모금에 협조하였습니다.

주임신부님의 화관 봉헌
보좌신부님의 꽃 봉헌
꽃 봉헌하시는 교장수녀님
사목협의회 이준영 알베르토 총회장님
정진일 마르코 남성총구역장님
홍성민 스테파니아 여성총구역장님
천상의 모후 꾸리아, 원죄없으신 어머니 꾸리아와 자비의 모후 꾸리아 단장님
성모님께 드리는 반포성당 공동체의 사랑과 공경

묵주기도는 ‘영광의 신비’로 제1단은 코로나 이후 회심과 쇄신을 위하여, 제2단은 헤어진 본당 교우들과 누리집을 통한 일치를 위하여, 제3단은 기복과 빈말이 없이 십자가의 주님을 따르기 위하여, 제4단은 새 성전, 새 공동체를 향한 안목과 투신을 위하여, 제5단은 새로 만날 교우들과 예비 신자들을 위하여 바쳤습니다.

묵주기도를 주송하신 남여 총구역장님과 레지오마리애 꾸리아 단장님들
반포성당 공동체가 한목소리로 바치는 묵주기도

‘성모께 자기를 바치는 기도’를 합송하고 마침 기도를 드린 후, 두 분 신부님의 장엄 축복을 받고, 성가 245번 ‘맑은 하늘 오월을’을 힘차게 부르며 2022년 성모의 밤 행사를 마쳤습니다.

장엄 축복
화관을 쓰신 성모님과 아기 예수님

 

 맑은 하늘 오월은 성모님의 달. 촛불 들고 모여 와서 찬미드리세. 마리아 우리 어머니 이 맑고 푸른 계절에 하늘같은 주의 사랑 우리에게 주소서~~

 

♣ 2022년 성모의 밤 팜플렛

 

2022년 성모의 밤 팜플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