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성당 성미술품 ⑩] 십자고상 – 이창림 라파엘

작가: 이창림 라파엘

(홈페이지 http://www.leechanglim.co.kr/)

 제작: 1991년 3월 10일

이창림 작가님의 작업 일지

크기(2022. 02. 24. 철거 시 실측값, 단위 cm)

  1. 예수님: 103(가로) X 111.8(세로) X 25(높이)
  2. 십자가: 125(가로) X 159.3(세로) X 12.7(높이) X 10(폭)

작가님이 소장하고 있는 예수님 원형의 크기는 115(가로) X 116(세로) X 25(높이)인데, 브론즈는 주조 과정에서 수축하고 오랜 세월이 흘렀기 때문에 크기가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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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형미와 창의성이 함께 돋보이는 성상조각을 제작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창림씨는 경남 수정의 성모 트라피스트수녀회의 「성모자상」으로 가톨릭미술상 조각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씨의 목조 성모자상은 수녀원 성당에 잘 어울릴 뿐 아니라 나무 다루는 수법의 원숙함과 고결하고 자애로운 품격이 담겨있다며 심사위원들은 호평했다.

서울대 미대 조소과를 졸업한 이씨는 부산대 사범대 미술교육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충남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지냈고 충북미술대전 초대작가 상을 수상했다. 이씨는 서울 반포, 신정동성당 「고상」, 역삼동성당 「성부 성자 성령상」, 청주 신봉동성당 「성모자상」, 안산 선부동성당 「성가족상」 등을 제작해왔고, 현재 한국교원대 미술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출처: “제7회 가톨릭미술상 수상자 발표” 가톨릭신문 2002. 02. 03.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