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신부님 사제서품 1주년 축하식

2021. 02. 07.

 

김종호 프란치스코 보좌신부님께서 사제서품 1주년을 맞으셨습니다.

신부님의 서품 기념일은 앞으로 매년 있을테지만 오늘은 다른 어느 해보다 의미가 큰 첫돌입니다.

신부님 표현을 빌리면 ‘새 사제’가 아닌 ‘헌 사제’로의 첫날이기도 하고요.

 

축복받은 날, 신부님은 고석준 아우구스티노 주임신부님과 함께 교중미사를 집전하셨습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소수 인원으로 미사를 지낼 수 밖에 없고 축하연도 못하지만,

사목협의회에서 미사 후에 조졸하게나마 축하식을 마련하였습니다.

 

교우들이 마련한 영적 선물은,

묵주기도 6090단

사제를 위한 기도 861회

주님의 기도 901회

화살기도 590회입니다.

 

신부님의 사제서품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주 먼 훗날 영광스럽게 은퇴하시는 그날까지 사제로서 보람 충만한 나날 보내시길 기도드립니다.

 

오늘 교중미사는 고석준 아우구스티노 주임신부님부터 김종호 프란치스코 보좌신부님, 남보현 샤를 드 푸코 부제님과 김현효 안젤로, 안동현 마티아 신학생까지 반포성당의 모든 사제와 신학생이 함께하셨습니다.
미사 후 이어진 사제서품 1주년 축하식을 위해 제대 아래로 내려오신 김종호 프란치스코 보좌신부님!
사목협의회 김진우 마르코 총무님이 축하식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오태진 세바스티아노, 조민경 레지나 사목협의회 남녀 부총무님이 교우들을 대표해 축하 꽃다발과 영적 예물을 전해 드렸습니다.
사목협의회 우성현 프란치스코 총회장님의 축하 말씀이 이어집니다.
총회장님께서는 다재다능한 보좌신부님의 활약상을 열거하시면서 정성스레 준비한 서픔 첫돌 축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두 손을 꼭 쥐고 축하곡 연주를 경청하시는 모습을 보니 신부님의 신실한 마음이 절로 느껴집니다.
답례 인사를 하시는 신부님! 일년 전 새 사제로 반포성당에 부임한 이래 여러모로 도와주신 주임신부님과 본당 교우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미세한 떨림으로 진솔함을 더한 신부님의 답사는 교우들에게 많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습니다.
연중 제5주일인 오늘 미사의 제대 모습입니다.
교우들을 따뜻하게 배웅하시는 신부님! 어린이미사 때에는 사탕을 한 바구니 준비해 즐겨 나누어주곤 하십니다.
신부님의 서품 1주년을 축하하며 함께 사진 찍기를 청하신 부부 교우님과 한 컷!